베를린에는 브란덴부르크 문, 베를린 장벽, 박물관섬처럼 유명한 관광지도 많지만, 관광객이 잘 모르는 진짜 ‘베를린다움’이 숨겨진 장소도 있습니다.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감성적인 장소 7곳을 소개합니다. 😊
1. 클라인 글라이제크 터널 공원 (Park am Gleisdreieck) 🌳
도심 한복판 폐철도 위에 조성된 도심 속 자연공원. 잔디밭에서 피크닉 즐기기 좋고, 자전거 도로와 스케이트파크도 마련돼 있어 로컬 분위기 가득입니다. Kreuzberg와 Schöneberg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도 👍
2. 모아비트 운하 산책로 (Spreebogenpark) 🚶♂️🌊
중앙역(Hauptbahnhof) 근처에 있는 한적한 산책로. 관광객은 많지 않지만, 현지인들이 강변을 따라 조용히 걷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힐링 스팟입니다. 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!
3. 브뤼겔슈트라세 벽화 거리 (Brüggelstraße Murals) 🎨
베를린은 스트리트 아트의 도시이기도 하죠! 특히 이 거리엔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몰려 있어 마치 야외 갤러리처럼 느껴집니다. 관광 코스에는 잘 소개되지 않지만,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 유명해졌습니다.
4. 티어가르텐의 비밀 정원 (Rosenhain im Tiergarten) 🌹
널리 알려진 티어가르텐 공원 내부에도 장미정원처럼 꾸며진 조용한 공간이 있습니다. 5~6월이면 장미가 만개해, 데이트 명소나 책 읽기 좋은 장소로 딱입니다. 관광객보단 현지인이 많은 게 특징!
5. 야간 오픈 갤러리 거리, 베르너뎅켄 거리 (Weserstraße) 🌙🖼️
Neukölln 지역에 위치한 이 거리에는 인디 갤러리와 팝업 아트 공간이 밤에도 열려 있어 예술가들과 현지인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와인 한잔하며 전시를 감상하는 밤, 잊지 못할 경험이 됩니다.
6. 클라드부르크 호수 (Krumme Lanke) 🏞️
여름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베를린 외곽 호수. 수영, 일광욕, 산책, 심지어 명상까지 가능한 한적한 자연 공간입니다. 지하철 U3 노선을 타면 쉽게 접근 가능해요!
7. 쾨페니크 구시가지 & 성 (Alt-Köpenick) 🏰🚤
베를린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이 지역은 작은 중세 유럽 도시 같은 분위기가 매력입니다. 호수와 운하가 만나는 곳이라 수상택시도 타볼 수 있으며, 한적하고 예쁜 카페도 많아요.